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 구분해보아요

1학년인 둘째 아이가 학교에서 받아 온 영양활동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부모님과 함께 작성해 보고 제출하라는 숙제를 내주셨더라고요~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며 온실가스 배출량을 높이는 게 음식물 쓰레기라고 하네요.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구분해서 버리는 것만으로도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줄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대요.

영양교육 활동지

영양 활동지를 함께 읽어보며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야 하는 것을 찾아 색칠해 보았는데요. 생각보다 헷갈리는 것들이 많아서 어렵더라고요.

다행히 뒷장에 정답이 숨어있어 조금씩 커닝을 해가며 예쁜 하트 모양을 완성할 수 있었네요 ㅎㅎ

처음에 제대로 안 읽고 색칠해서 틀렸네요
다시 빨간 색연필로 색칠하며 표시해 갔어요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면 안 되는 것에 생각지도 못한 것들이 있어서 이게 맞나 싶었어요

뒷장의 정답에는
커피 찌꺼기, 쌈장, 고추장, 된장, 대파 뿌리, 대파 껍질, 양파 껍질, 잣, 쌀, 보리쌀, 귀리쌀, 마른미역, 아몬드, 배추김치는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면 안 된다고 나와 있더라고요

영양교육 활동지 정답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면 안 되는 것들이 꽤 다양해서 놀랬어요. 일반적으로는 사람이 먹을 수 없거나 처리시설에서 분해가 어려운 것들이 음식물 쓰레기로  해당된다고 해요.

그리고 지역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거주 중인 지자체의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해요. 예를 들어 서울은 대부분 김치는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도 되지만, 일부 지자체는 일정 양 이상의 양념 김치는 일반 쓰레기로 분류된다고 해요.

이번에 아이 숙제 하면서 한 수 배웠네요~

앞으로 음식물 쓰레기 버릴 때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한번 더 생각하면서 잘 분류해서 버려야겠어요!